수원 영통에 아주 맛있는 두부 집이 있어 소개하고싶다.
삼대째 손두부 수원본점!
여러 메뉴중에 얼큰순두부와 진갈비 김치찌개는 나의 추천 픽!
가서 먹을 때 좋은 점 : 콩물 서비스, 비지 서비스
배달 먹을 때 좋은 점 : 편안하게 집에서 즐길 수 있다.
배달에서 아쉬운 점 2가지
1. 포장이 제대로 안되서 김치찌개가 흘렀다는 점이다.
2. 식어서 왔다는 점이다.
김치찌개에서 흘러나온 국물이 비닐 봉투 안에 흥건했다..
하지만 뭐 그 이상으로 맛있으니까!
식어서 온건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먹었다. 역시 음식은 온도다.
메인 메뉴와 반찬들이 제공되는데, 반찬 하나 하나 다 맛있다!
순두부찌개는 순두부, 조개, 야채 등이 들어가있다.
국물은 얼큰하고, 조개 육수의 감칠맛이 입맛을 돋운다.
김치찌개는 갈비가 들어가있는데, 고기가 엄청 야들야들하다.
뼈에 붙어있는 고기는 약간 질기지만, 바깥 쪽 부분은 아주 부드럽다.
갈비, 두부, 버섯, 김치가 들어가있다.
김치찌개의 간, 산미, 그 모든 것이 어우러져 이것도 강추!
(김치찌개가 먹고싶다면 이 집을 추천한다.)
반찬도 그 무엇하나 버릴 것이 없다.
반찬은 손두부, 김치, 고추무침, 무채, 깻잎이 나온다.
일단 먼저 손두부! 다른 음식점에서는 이 정도 양의 손두부와 김치면 두부김치 메뉴로 판매된다.
하지만 여기에서는 이 모든 것이 반찬! 이라는 것.
싱싱하고 아삭한 고추와 짭짤한 된장으로 버무린 고추 무침도 신경쓴 반찬이라 느껴졌다.
마지막으로 깻잎! 밥 한 공기 뚝딱할 정도로 양념이 맛있는 깻잎이다.
양도 많이 담아 주는데, 남겼다가 다음 끼니 때 같이 먹었다.
직접 방문해도 매력 넘치는 음식점이지만,
코로나로 나가기 꺼려질 땐, 시켜먹는 것도 추천한다.
두부 맛집이기도 하지만, 김치찌개 맛집이기도 한 삼대째 순두부 진갈비!